“데뷔 준비 중” 韓 입국금지 유승준, UFC 경기장서 포착

사진=유승준 소셜미디어

사진=유승준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UFC 경기장에서 포착됐다.

유승준은 7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파이터들과 푸드 파이터들. 그래도 내 팔뚝이 제일 굵다고. 데뷔 준비중"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남겼다.

유승준은 UFC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챔피언 밸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이정영, 최승우, 최두호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영 통지서를 받은 상태에서 해외 공연 명목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 1항에 의거해 대한민국 입국 금지 대상이 됐다.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몇차례 소송을 제기했으나 여전히 한국 입국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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