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명예훼손 혐의로 카라큘라 고소
유영규 기자 2024. 7. 23. 12:09
▲ 유튜버 카라큘라
프로농구 선수 허웅(31·KCC)의 여자친구였던 A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를 고소했습니다.
A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오늘(23일) "유튜브 채널에서 A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카라큘라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지난달 말 허웅이 A 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자 카라큘라는 제보자를 내세워 "A 씨가 술집에서 일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A 씨는 앞서 해당 영상에 제보자로 등장하는 인물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됐습니다.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도 받는 카라큘라는 전날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캡처)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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