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에 안경, 선글라스...'폭군' 차승원→김선호, 카리스마 '작렬'

8월 14일 디즈니+ 공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틸 15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귀공자' 등을 연출했던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들의 각양각색 모습을 담아냈다.

폭군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결연한 표정으로 정보를 입수하는 최국장(김선호)부터 아버지의 죽음을 뒤로 한 채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자경(조윤수), 이를 가로챌 목적으로 한국으로 파견된 해외 요원 폴(김강우), 그리고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임상(차승원)까지. 

특히 여유로운 모습으로 임무를 확인하는 임상과 위협적인 상황에도 미소를 짓는 자경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경에게 샘플 탈취를 의뢰한 연모용(무진성), 최국장과 같은 정보기관 소속 사국장(김주헌)과 1차장(이기영) 등 다채로운 인물들도 궁금증을 높인다.

벤치에 나란히 앉은 최국장과 폴은 친근하게 담소를 나누지만 폭군 프로그램을 사이에 두고 총칼보다 더 살벌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이어 차창 밖으로 거대한 산탄총을 겨눈 임상부터 누군가와 매서운 눈빛으로 대치하는 폴, 여러 총구가 자신에게 향한 상황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최국장, 거침없이 총을 발사하는 자경까지. 이들의 모습이 스펙터클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