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8일간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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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8일간 6개국 순방에 나선다.
AP 통신은 22일(현지시각) 블링컨 대통령이 베트남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주석 장례식에 조문하는 등 여러 일정으로 아시아 국가 방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블링컨의 순방은 미국내 정치적 지형의 변화가 미국의 외교 정책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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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주석 장례식 조문
AP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헌신 확신시키는 것이 목적”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8일간 6개국 순방에 나선다.
AP 통신은 22일(현지시각) 블링컨 대통령이 베트남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주석 장례식에 조문하는 등 여러 일정으로 아시아 국가 방문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방문국은 베트남, 라오스,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몽골 등이다.
통신은 “인도-태평양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미국이 이 지역에 헌신한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전했다.
그의 첫 번째 방문지는 베트남으로 응우옌 푸 쫑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이다.
블링컨은 라오스에서는 동남아시아 외무장관 회의 연례회의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인도, 그리고 종종 북한의 고위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더 큰 규모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라오스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도쿄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외무 및 국방 장관들과 만나 핵 확산 방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블링컨은 오랜 미국-싱가포르 전략적 파트너십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8월 1일 몽골 방문을 마지막으로 순방을 마친다.
통신은 이번 순방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 후보를 사퇴한 후에 이뤄지는 이번 순방은 이미 오래전 예정된 것이어서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많은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는 경우 내년 1월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동맹의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첫 임기 동안에는 일본과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을 줄이거나 철수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블링컨의 순방은 미국내 정치적 지형의 변화가 미국의 외교 정책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의미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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