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제교육 콘퍼런스 개최…"국민 체감 교육 강화"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경제교육학회와 함께 지난 40년의 경제교육 진단 및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경제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등이 국민의 경제 의식 고취와 이해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경제 발전을 이루고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조동철 KDI 원장, 한국경제교육학회 관계자, 한국경제인협회 관계자, 경제·사회 분야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 발전, 저출생·고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의 경제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자고 제언했다.

콘퍼런스는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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