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수억 연봉 30세 모솔녀에 은지원 추천 "애는 괜찮은데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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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에 재직 중인 '모태솔로' 여성이 짝을 찾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이수근이 은지원을 추천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미국계 반도체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 중인 30세 여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가 "두 보살님이 저를 보고 신뢰가 가신다면 소개 좀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수근은 "얘도 나쁘진 않은데 갔다 와서"라며 잠시 머뭇거린 뒤 은지원을 추천해 서장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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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미국 대기업에 재직 중인 '모태솔로' 여성이 짝을 찾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이수근이 은지원을 추천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미국계 반도체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 중인 30세 여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미국 본사에 재직 중이지만 두 보살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는 사연자는 "진지하게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썸은 있었는데 연애해 본 적은 없다"며 모태솔로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연봉을 묻자, 사연자는 "한화로 O억정도 된다"고 말해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수근이 "상대 나이는 어느 정도까지 괜찮나"라고 묻자, 사연자는 "최근에 제 성향이 또래랑 안 맞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조선시대 사람 같다는 말도 많이 했다"며 자신이 보수적이라 나이 차이가 꽤 나더라도 괜찮다고 답했다.
사연자가 "두 보살님이 저를 보고 신뢰가 가신다면 소개 좀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수근은 "얘도 나쁘진 않은데 갔다 와서"라며 잠시 머뭇거린 뒤 은지원을 추천해 서장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수근은 "은지원은 별로냐"며 눈치를 봤다. 이에 사연자는 "(은지원을) 잘 모른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물어보살을 보는데 신서유기는 안 봤냐. 은지원을 모른다고?"라며 놀라워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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