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로 유동인구 증가 수혜 ‘청량리 더 퍼스트’ 상업시설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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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에서 일주일 지속 유동인구를 확보한 복합 상권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복합 상권은 주거와 오피스, 관광지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이 결합된 상권을 말한다.

하지만, 복합상권 내 상가는 주거와 업무, 관광지, 대학교(학원가), 공원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주말과 평일 모두 공백 없이 꾸준한 수요 확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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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더 퍼스트 전경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상가시장에서 일주일 지속 유동인구를 확보한 복합 상권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복합 상권은 주거와 오피스, 관광지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이 결합된 상권을 말한다.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데다가 상가 수도 적어 투자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특정 타깃을 설정해 운영하는 상권에 조성된다. 따라서 직장인이 주요 타깃인 오피스 상권 내 상가는 주말 매출이 감소하고, 관광객이 주요 타깃인 관광지 상권 내 상가는 주말보다는 평일 매출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합상권 내 상가는 주거와 업무, 관광지, 대학교(학원가), 공원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주말과 평일 모두 공백 없이 꾸준한 수요 확보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청량리상권 내 노른자 입지 여건을 갖춘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이 공급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37~84㎡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져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반경 3km 이내에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7개 대학이 있어 교수와 연구원, 교직원, 학생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청량리역 주변 개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청량리역 남쪽 일대에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4개 단지 총 3200여 가구가 입주를 진행 중이다. 청량리역 북쪽에 위치한 청량리6구역(GS건설)과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정비사업 관련 시공사 선정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 정비사업들도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통망 확충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청량리역에는 현재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마석), 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까지 신설되면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교통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청량리역 이용자수가 2020년 15만명에서 2030년 30만명으로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에 대한 입소문으로 최근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면서 “각종 의료시설이 들어서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MD 구성도 호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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