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담당 수장 쑹타오 "臺 동포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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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담당기구 수장인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급)이 대만 기업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대만 동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쑹 주임은 전날 저녁 장쑤성 쿤산에서 양안기업가포럼 대만 측이사장 류자오쉬안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동은 3중전회이후 첫 양안간 회동으로, 쑹 주임의 발언은 3중전회이후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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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대만 담당기구 수장인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장관급)이 대만 기업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대만 동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쑹 주임은 전날 저녁 장쑤성 쿤산에서 양안기업가포럼 대만 측이사장 류자오쉬안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자오쉬안은 마잉주 집권시기 대만 행정원(총리 격)을 맡은 바 있다.
쑹 주임은 “지난주 폐막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정(결의문, 이하 결정)이 통과됐는데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고 대만 동포들이 중국에서 발전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공중앙 대만판공실과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3중전회의 정책과 시진핑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대만 동포들의 혜택을 증진하는 정책을 계속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쑹 주임은 “현재 대만해 정세가 심각한 원인은 대만 민진당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대만 독립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만 동포들이 (대륙과) 함께 양안관계 평화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면서 “더 많은 대만 동포와 기업들이 대륙에 와서 발전하고 더 많은 대만 청년들이 대륙에 와서 취업하고 창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회동은 3중전회이후 첫 양안간 회동으로, 쑹 주임의 발언은 3중전회이후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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