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장마에" 빈폴액세서리 '레인부츠' 동났다…추가 생산 돌입

이준호 기자 2024. 7.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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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인 '레인부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근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장마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등의 기후를 감안해 애니웨더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첼시 레인부츠는 물론 양우산 등 애니웨더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소비자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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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빈폴액세서리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2024.07.23.(사진=삼성물산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올해 장마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인 '레인부츠'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화 같지 않은 레인부츠에 대한 소비자 태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첼시 부츠 디자인의 레인부츠가 대세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23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빈폴액세서리는 올 여름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한 애니웨더 시리즈를 내놨다.

이상 기후 현상으로 어떤 날씨에도 활용하기 좋은 레인부츠, 우양산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올 첫 선을 보인 애니웨더 첼시 레인부츠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70% 이상을 기록했다.

블랙과 카키 컬러로 출시했는데 블랙 컬러는 이미 완판됐으며, 카키 컬러의 경우도 조만간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수요와 관심을 토대로 추가 생산에 돌입, 이달 중순부터 블랙·카키·베이지 컬러 등 1600개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인기 배경에는 비가 올 때는 물론 비가 그친 후나 맑게 갠 날에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죽 첼시 부츠 같은 실루엣과 은은한 광택이 한 몫 했다.

기존 장화의 투박함을 벗어버리고 매끄러운 앞 코와 발목 부분에 골 조직의 니트를 더한 디자인으로 신고 벗기 편리해 장화 구입을 망설이던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탄성 좋은 PVC 소재를 사용해 빗물이나 물웅덩이로부터 발을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 가격은 10만9000원으로 가성비까지 갖췄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근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장마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등의 기후를 감안해 애니웨더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첼시 레인부츠는 물론 양우산 등 애니웨더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소비자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 레인부츠의 경우는, 비 올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반바지, 원피스에 개성 넘치는 니삭스를 함께 스타일링하면 센스 있는 데일리룩으로 안성맞춤이다"고 덧붙였다.

빈폴액세서리는 올해 첫 출시한 솔리드 3단 양우산도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율 99.9%로 햇볕이 강할 때나 비가 올 때 모두 쓰기 좋고, 튼튼하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다.

아이보리·네이비·연핑크 등 세련된 컬러로 출시했고, 아이보리 컬러는 80%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해 리오더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말에는 화이트·네이비 도트·레몬·스카이블루를 신규 컬러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빈폴레이디스는 비 올 때 입으면 좋을 아우터로 캐주얼한 감성의 사파리 점퍼를 추천했다.

오렌지 컬러와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후드 점퍼에 화이트 컬러의 방수 지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후드와 밑단 부분의 스트링을 조절해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네이비 컬러에 경쾌한 무드의 레터링 그래픽이 적용된 롱 사파리 점퍼도 내놨다. 두 제품 모두 생활 방수가 가능해 더욱 실용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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