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장군 벗은 지승현, 장나라 불륜남편 '열연'…시청률 제조기 등극

김현록 기자 2024. 7. 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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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장군 벗더니 불륜 남편으로.

배우 지승현이 '굿파트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명장 양규 장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지승현이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불륜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제조기로 등극하며 색다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승현이 출연하는 SBS '굿파트너'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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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승현. 출처|SBS '굿파트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양규장군 벗더니 불륜 남편으로.

배우 지승현이 ‘굿파트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명장 양규 장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지승현이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불륜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정한 의사남편, 자상한 아빠였던 그는 다름아닌 아내의 비서와 바람을 피운 불륜남이었던 것. 심지어 불륜을 반성하거나 미안해하기는커녕 혼인파탄의 책임을 도리어 아내에게 물으며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에서 김지상과 차은경의 날선 대립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양육권을 가져오고 싶은 마음을 내비춘 김지상은 합의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는 변호사 강상주(김병춘)의 말에 차은경을 찾아갔다.

이날 “다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됐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김지상에게 “어, 당신이 잘못해서 이렇게 됐지”라고 맞받아치는 차은경은 이어 “우리끼리 합의해서 끝내”라며 말하는 김지상에게 “내가? 굳이 왜?”라고 어이없어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후 엄마 자격을 운운하며 오히려 차은경을 몰아붙이는 김지상에게 “대응 잘해서 제대로 싸워, 알았어?”라고 말하며 절대 합의는 없을 것이라 선전포고하는 차은경의 모습에 김지상은 “당신, 내가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한층 더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지승현이 천의 얼굴의 과시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에 힘입어 '굿 파트너'는 매회 시청률이 상승, 4회 시청률이 수도권 14.1% 전국 13.7%(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7.1%까지 이르렀다.

시청률 제조기로 등극하며 색다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지승현이 출연하는 SBS ‘굿파트너’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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