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PO 영향… 상반기 주식 발행 85% 늘어 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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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가 대형 기업공개(IPO) 영향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대형 IPO 및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의 IPO가 이뤄졌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건수 및 규모도 전년 동기(48건, 9969억 원)보다 증가해 52건, 1조117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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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올해 상반기 주식 발행 규모가 대형 기업공개(IPO) 영향으로 급증했다. 회사채는 빚 갚은 차환 목적의 발행이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 발행액은 5조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7354억 원) 대비 2조3400억 원(85.5%)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대형 IPO 및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IPO는 54건, 1조5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48건, 9969억 원)보다 5693억 원(57.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의 IPO가 이뤄졌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건수 및 규모도 전년 동기(48건, 9969억 원)보다 증가해 52건, 1조117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유상증자 건수 및 규모는 총 23건, 3조5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건, 1조7706억 원 늘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3조2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조4454억 원(9.4%) 늘어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차환(74.5%) 목적 발행의 비중이 대부분이었으며, 운영(18.2%) 목적이 다음을 차지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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