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 도전’ 확정…해리스, “당내 대의원 과반 지지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하차 이후 하루 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대항마'로 올라섰다.
AP통신은 이날 저녁 현재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의원 가운데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겼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등 주요매체 美민주당 대의원 자체 집계
DNC, 8월 7일까지 후보 정하기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하차 이후 하루 만인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 ‘대항마’로 올라섰다.
AP통신은 이날 저녁 현재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의원 가운데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겼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도 거의 비슷한 시점에 자체 조사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AP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해리스가 대의원 과반을 거머쥐었다”면서 “그는 레이스 하루 만에 (대선 후보 지명에)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같은 집계는 비공식적인 것으로, 대의원들은 민주당이 공식 대선 후보를 선출할 때 원하는 후보에게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대선 후보는 사실상 8월 7일까지 정해질 예정이다.
앞서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이날 민주당이 8월 7일까지 대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리슨 의장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지명 절차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가 24일까지 대선 후보 지명을 마무리하고 대의원 매직넘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 “우리 호텔선 1명은 안받아요… 마지막 하루 될까봐”
- 국회의원 이준석 집 ‘깜짝 공개’…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흔적’
- [속보]‘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 도전’ 확정…해리스, “당내 대의원 과반 지지 확보”
- ‘130억 복권 당첨’ 로또 강간범, 출소 후 개명했지만…
- 130억 당첨돼 ‘로또 강간범’이라 불린 그 남자 근황…투자로 재산 불리고 개명까지
- ‘부채도사’ 장두석 별세…“코미디 발전 이끈 2세대 개그맨”
- “어린 시절 차별당했던 기억… 쌓인 게 터졌다” 80대 노모 살해한 딸 경찰에 자수
- 홍준표, 한동훈 선출에 “실망…당분간 중앙정치 관여 안해”
- 흉기 들고 전 여친 집 찾아간 고3…교무실선 “만나게 해줘” 소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