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맥주 수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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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외식은 물론 술 소비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23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입 주종인 와인과 위스키 등의 수입 주류 물량과 금액이 줄고 있는 추세다.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위스키 수입액이 전년 동기(1억3336만 달러) 대비 11.2% 감소한 1억1836만 달러를 기록했다.

와인 수입액도 2억2374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7392만 달러) 대비 1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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