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거울 셀카’에 與 발끈 “코미디 했으면 잘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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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울 앞에서 본인을 살펴보라'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메시지에 '거울 셀카'로 응수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23일 "코미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가 같은 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 의원과 민주당의 청문회는 '전쟁몰이판'이었다며 "오늘은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잠시 거울 앞에서 본인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시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고 한 데 대해 답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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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거울 셀카’ 공개하며 “지극히 정상적” 응수
유상범 “개딸 보여주기” 성일종 “내로남불 코미디”
정청래 ‘국회의원직 제명’ 청원 7만 명 돌파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울 앞에서 본인을 살펴보라'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메시지에 '거울 셀카'로 응수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23일 "코미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에 "국민들에게 조롱거리만 되고 개딸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츠 생산을 위한 불법 청문회 개최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한 민생 협치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바란다"라고 정 의원을 직격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무수한 거짓 선동으로 존재하지 않는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 및 국정농단을 조작·생산하고 탄핵의 명분을 억지로 만들어내기 위한 불법 청문회를 밀어붙이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청래 위원장은 1차 청문회 당시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위원에게 5분간 더 쳐다보면 퇴장 명령을 내리겠다며 행정실 직원에게 촬영을 지시하는 등 겁박하다가 발언권을 다시 주는 코미디 같은 의사진행의 전횡을 보였고, 민주당 의원들은 '사단장 봐주기', '대통령 격노'라는 지루한 선동만 되풀이했다"고도 주장했다.
성일종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정 의원에 대해 "참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코미디언을 하셨으면 참 잘하셨을 것 같다"며 "이게 대한민국 국회 법사위원장 수준이라 참 안타깝다"고도 비판했다.
또한 성 의원은 거듭 "내로남불의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정 위원장은 청원 제도마저 극단주의자들과 함께 갈등과 정쟁을 부추기는 제도로 이용을 하고 있다. 국회를 극단주의자들의 놀이터로 만들 작정을 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전날 정 의원은 자신의 SNS에 거울 앞에서 찍은 본인 사진 한 장과 함께 '추경호 의원(원내대표) 권유대로 거울 앞에 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추 원내대표가 같은 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 의원과 민주당의 청문회는 '전쟁몰이판'이었다며 "오늘은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잠시 거울 앞에서 본인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시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고 한 데 대해 답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두고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치하에서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해 법사위원장직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법사위는 국회법대로 법과 원칙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준 추 의원께 감사드린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 동의청원이 이날 오전 기준 7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해당 청원은 전날 이미 국회법상 처리 요건인 '청원 30일 내 5만 명 이상 동의'를 충족해 청문회를 열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처럼 '정청래 청문회'도 열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고, 이를 의식한 듯 정 의원은 자신에 대한 청문회 개최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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