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 이차전지 조립라인·안전벨트 수주…매년 성장 기대-LS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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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3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견조한 이차전지 조립라인과 안전벨트 수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안전벨트 수주가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주 증가와 안전벨트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명확하다. 이차전지 조립라인 수주는 시장 우려와는 다르게 증가, 일회성 매출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매출 증대를 견인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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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23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견조한 이차전지 조립라인과 안전벨트 수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우신시스템은 지난해 27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조립라인 신규 수주 이후 같은 북미향 고객사로부터 740억을 추가로 수주 받았으며, 올해 5월에는 신규 유럽 고객사로부터 550억원을 수주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되면서, 2024년 이차전지 조립라인 매출액은 약 2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이차전지 조립라인 발주 권한이 완성차 업체로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동사는 과거부터 차제 설비 경쟁력을 바탕으로 완성 차 업체에 라인 공급을 계속해왔고, 작년 북미향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추가 수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전벨트 매출액은 2024년 1688억원, 2025년 1840억원, 2026년 2705억원으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에 GM으로 받은 수주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안전벨트 사업부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2026년부터는 GM, 포드, 스텔란티스향 물량 증가 및 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안전벨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안전벨트 수주가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주 증가와 안전벨트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명확하다. 이차전지 조립라인 수주는 시장 우려와는 다르게 증가, 일회성 매출이 아니라 지속
적으로 매출 증대를 견인할 새로운 아이템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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