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유력한 해리스… 러닝메이트에도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될 경우 누가 러닝메이트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NYT는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5명을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이번 대선은 물론 4년 후 있을 대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 많다고 전하며 오는 19일 시카고에서 있을 민주당 전당 대회 전까지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를 확정지어야 한다고 전했다.
NYT는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5명을 꼽았다.
첫 번째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46)다. 버시어 주지사는 공화당 지역인 켄터키 주에서 지사를 연임했다. 2016년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가 30% 이상의 표차로 승리했던 곳에서 지난 2019년 주지사로 당선됐다. 버시어 주지가는 첫 선거에서의 당선이 단지 운이 아니었음을 지난해 재선을 통해 증명했다.
두 번째 후보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67)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가 1.3%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곳이다. 쿠퍼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할 경우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의 승리 혹은 공화당이 다른 곳에 써야 할 자금을 이 지역에 투입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 번째 후보는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의원(60)이다. 켈리 의원은 부인 개비 기포즈 하원의원이 지난 2011년 암살을 모면하면서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졌다. 켈리 후보는 해군 예비역이자 우주인 출신으로 총기 규제를 강조해왔다. 온건파에 속하며 교외지역 백인 여성과 젊은 라틴계 유권자들이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을 지지하도록 해 애리조나 주에서의 승리에 기여했다.
네 번째 후보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9)다. 경합 지역은 아니지만 억만장자인 그가 러닝메이트가 될 경우 금전적인 기여도가 크다. 특히 프리츠커는 트럼프를 줄곧 공격해왔다. 이 같은 기조는 최근에도 변함이 없다.
마지막 후보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51)다. 주 법무장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주지사가 됐다. 주지사 선거 당시 56%의 득표율로 공화당 후보를 압도해 민주당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이들이 전부는 아니다. NYT는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42),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45), 지나 레이먼도 상공부 장관(53),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60) 등도 폭넓게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호원에 맞아 10대 팬 뇌진탕… 크래비티 "깊이 사과" - 머니S
- '개미'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까지… 한반도 영향은? - 머니S
- 김범수 구속에도 카카오그룹주 오름세… 증권가 "악재 선반영" - 머니S
-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 韓 과반 승리 가능할까? - 머니S
- 올림픽파크포레온 84㎡ 입주권 '23억원'에 팔렸다
- 해리스, 여론 조사 '압도적' 우위 … 대선후보 굳히나? - 머니S
- 美 기술주 반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방긋' - 머니S
- [단독] 대우건설 착공한 세운지구 공동주택 공사 중단 - 머니S
- 전용 59㎡ 소형 아파트, 이유 있는 '품귀 현상' - 머니S
- "생수 무겁게 왜 들고 가나요"… 홈플러스, 휴가지 배송족 급증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