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좋다 말았다! 펩 등장+here we go 기자까지…"더 브라위너 맨시티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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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행에 합의했다던 케빈 더 브라위너(33)의 거취가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셀틱과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과 협상하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와 개인 합의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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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행에 합의했다던 케빈 더 브라위너(33)의 거취가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셀틱과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시티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두면서 자본이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달려들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은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 도중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건 익히 알려진 대목이었다.
최근 더 브라위너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알려진 팀은 알 이티하드다. 지난해 여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이 팀이 더 브라위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려지면서 파장이 컸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맹활약한 후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 입단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382경기 102골 170도움으로 맨체스터 시티 '브레인' '중심 선수'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 구단 첫 트레블이자 잉글랜드 역대 두 번째 역사 중심에서 톱 클래스 역량을 발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이 더 브라위너 발목을 잡았다. 생각처럼 빨리 회복하지 못했고 2023-24시즌 전반기를 회복에만 전념했다. 긴 재활 과정을 끝낸 뒤 후반기에 돌아왔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30대 중반으로 향하면서 잔부상이 잦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크랙이다. 그렇기에 아직 1~2년은 더 최상위 레벨에서 뛸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니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천문학적인 연봉을 보장받았다는 소식이 더해져 결국 돈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어야 했다.
이런 분위기에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다른 정보를 전달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과 협상하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와 개인 합의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로마노는 "알 이티하드가 맨시티와 협상하는 건 에데르송 골키퍼다. 더 브라위너는 협상 테이블 위에 있지 않았다"라고 소문이 퍼지는 과정에서 오인됐다고 해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당장 더 브라위너의 이탈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만약 떠나려 했다면 지금쯤 충분한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고 더 브라위너로부터 들은 정보가 없음을 나타냈다.
물론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적 기회가 생길 수 있고, 나 역시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도 "지난 시즌과 85%에서 90%는 같은 선수단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 브라위너도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열광하는 관중들 소리와 결승전에서 이겼을 때 열기를 또 느끼고 싶다"라고 아직은 유럽 무대 환희에 더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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