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로 결집…"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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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민주당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해리스 부통령 말고 다른 후보를 지명한 대의원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CNN 역시 자체 집계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1976명보다 많은 민주당 대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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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밤(현지시간)까지 최소 2471명의 대의원 지지를 확보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기 위해 필요한 과반 대의원수(매직 넘버)인 1976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AP통신은 민주당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해리스 부통령 말고 다른 후보를 지명한 대의원들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AP통신은 8월 민주당 전당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이 조사 결과로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후보로 정식 지칭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CNN 역시 자체 집계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1976명보다 많은 민주당 대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대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오하이오주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 달 7일까지 대선 후보를 공식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초 해리스 캠프는 오는 24일까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진 바 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레이스 중도 하차 후 '해리스 대세론'이 번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는 모양새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대선 판도가 지각변동을 겪은 뒤 민주당이 내홍에서 벗어나 단결을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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