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의 추격' 박성웅 "1인 7역, 5시간 분장→여성 속옷 착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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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필사의 추격'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23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그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4년 전부터 영화 제작사와 함께 개발하고, 우여곡절 끝에 김재훈 감독님을 만나서 작품을 만들게 됐다. 1인 7역을 했는데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 정도 걸렸다.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게 실제 변장을 하지 않은 '김인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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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필사의 추격'(감독 김재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 '악마들'을 통해 데뷔한 충무로 신예 감독 김재훈의 두 번째 장편 영화다.
박성웅이 1인 7역 연기력을 불사르는 변장의 귀재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한 작품에서 박성웅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4년 전부터 영화 제작사와 함께 개발하고, 우여곡절 끝에 김재훈 감독님을 만나서 작품을 만들게 됐다. 1인 7역을 했는데 할아버지 분장은 5시간 정도 걸렸다.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게 실제 변장을 하지 않은 '김인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기꾼은 사기꾼인데 나름 좋은 사기꾼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장 비슷하게 해녀 분장을 했는데 여성 속옷을 착용해봤다. 근데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답답했다. 그것도 기억에 남는다. 모든 캐릭터가 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필사의 추격'은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CGV용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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