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방류량 증가 따른 한강 수위 상승에 한때 통제 오전 11시부 차량 통행 재개…"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3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차량 통행이 오전 11시부로 재개됐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오전 9시 50분부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3200t 수준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해서다.
서울시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은 현재 정상 소통 중”이라며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