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호주 방산전시회 참가…울산급 호위함 선봬 

최란 2024. 7.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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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IODS 2024)에 참가해 울산급 호위함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K-방산 역량이 결집된 울산급 호위함은 호주의 인도-태평양 해양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투함임을 확신한다"며 "세계 1위 조선 기술력으로 호주 조선산업 발전에도 충분히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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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급 호위함, 인도-태평양 해양전략 뒷받침할 세계 최고의 전투함"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IODS 2024)에 참가해 울산급 호위함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말 해군에 인도 예정인 차세대 호위함(울산급 Batch-Ⅲ) 선도함 '충남함'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IODS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안보와 방산 국제 전시회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주 해군 수상함 확정 건조 계획'에 포함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발맞춰 호주의 해군력 강화·조선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울산급 호위함 시리즈(울산급 Batch-I,Ⅱ,Ⅲ)를 알린다.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안작(Anzac)급 호위함을 대체할 새로운 호위함을 도입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호주 현지 조선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호주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K-방산 역량이 결집된 울산급 호위함은 호주의 인도-태평양 해양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투함임을 확신한다"며 "세계 1위 조선 기술력으로 호주 조선산업 발전에도 충분히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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