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에너지안보 위한 원자력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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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핵물질관리학회(International Nuclear Material Management) 정기총회에 참석해 '신기술과 세계적 긴장 시대의 원자력 책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 사장을 비롯해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차관보 코리 힌더스테인 등 총 4명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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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비확산 보장·핵연료 확보·SMR 협력' 과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2일(현지시각)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핵물질관리학회(International Nuclear Material Management) 정기총회에 참석해 '신기술과 세계적 긴장 시대의 원자력 책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날 개막식에는 황 사장을 비롯해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차관보 코리 힌더스테인 등 총 4명의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아울러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비확산정책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코리 힌더스테인은 핵비확산과 연료공급 안정성 강화에 있어 한국과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황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자력 확대를 위한 세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의 수평적 확산에 따른 핵비확산 보장,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 확보,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것이며, 한국이 기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핵비확산 증진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위한 협력 확대 추진, 연구개발(R&D) 공동연구 등 한미 원자력 업계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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