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온 CEO "전동화 예정된 미래…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

이성락 2024. 7. 23.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그 여정에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고 말했다.

23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서울대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CEO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CEO는 "SK온은 대규모 수주와 적극적인 증설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서 CEO 특강…"사람·연구에 대한 투자 아끼지 말아야"

이석희 SK온 CEO가 지난 22일 서울대에서 열린 CEO 특강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전동화는 예정된 미래로, 그 여정에서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고 말했다.

23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전날 서울대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열린 CEO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CEO는 "SK온은 대규모 수주와 적극적인 증설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CEO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졸업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미국 인텔사 재직 당시에는 '인텔 기술상'을 세 차례 수상했다. 2010년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2018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CEO가 CEO 특강에 나선 것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는 후배들을 향해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CEO는 강연에 앞서 서울대 재학생 1대 1 취업 멘토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SK온은 서울대 외에도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연세대·한양대에서는 공동연구센터를 운영,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SK온은 R&D 전 부문 인재를 상시 채용 중이다.

이 CEO는 강연에서 후배들의 배터리 산업 관련 질문에 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 CEO는 '공학도 경영인으로서 성과를 낸 원동력'에 대해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세상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