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7% vs 해리스 45%… 초박빙 '접전'

최진원 기자 2024. 7.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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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1일부터 22일간 등록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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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47%와 45%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처음으로 선거 유세를 하는 모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21일부터 22일간 등록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집계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p 차이로 밀렸지만 이번 조사에서 차이를 좁혔다.

모닝컨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면서 그 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68개의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 해리스 부통령은 45.3%로 2.7%p 차이였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민주당 관계자들로부터 공식적인 지지를 받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무난히 확보할 전망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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