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견·반려묘 증가세…지난해 20만6631마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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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은 반려견과 반려묘 20만6631마리를 등록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 등록된 개는 20만5238마리, 고양이는 1393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산에서 구조된 유기 동물(5338마리)은 개 2333마리, 고양이 2913마리, 기타 92마리 등이었다.
지난해 동물을 신규 등록한 사람의 성별은 여성이 60.9%로 남성(38.9%)의 1.6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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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들은 반려견과 반려묘 20만6631마리를 등록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 동물은 부산에서 5338마리가 구조됐다.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 등록된 개는 20만5238마리, 고양이는 1393마리로 집계됐다. 반려견은 2022년(19만5988마리)보다 4.7%, 반려묘는 전년(854마리)에 비해 63.1% 늘었다. 개와 고양이의 등록 유형은 목걸이 등 외장형이 11만1763마리, 무선식별 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9만4868마리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규 등록한 개와 고양이는 1만2857마리(반려견 1만2331마리·반려묘 526마리)였다. 길고양이 9203마리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이뤄졌다.
지난해 부산에서 구조된 유기 동물(5338마리)은 개 2333마리, 고양이 2913마리, 기타 92마리 등이었다. 459마리는 보호 중이며 586마리는 주인에게 반환됐다. 입양 및 기증된 동물은 각각 1099마리, 6마리였다. 또 2994마리는 자연사, 142마리는 인도적 처리됐다. 부산에서는 반려동물 영업장 502곳이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는 동물생산업 29곳, 동물수입업 3곳, 동물판매점 64곳, 동물장묘업 3곳, 동물전시업 12곳, 동물위탁판매업 133곳, 동물미용업 236곳, 동물운송업 22곳 등이었다.
전국의 등록 반려견과 반려묘는 328만6216마리(개 324만4234마리·고양이 4만1982마리)였다. 전년의 305만4342마리(개 302만5859마리·고양이 2만8483마리)보다 7.6% 늘었다. 개는 25만7989마리, 고양이는 1만3184마리가 지난해 신규 등록했다. 현행법상 고양이는 개와 달리 등록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유실 방지 등을 위해 소유자가 등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동물을 신규 등록한 사람의 성별은 여성이 60.9%로 남성(38.9%)의 1.6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5.1%로 최다였으며 다음으로는 30대(22.1%), 20대(22.0%), 50대(16.2%) 등의 순이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 정보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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