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성과급 1500만원"

이창훈 기자 2024. 7. 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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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23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신설 등이 담겼다.

한국지엠 노조는 25∼26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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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교섭 만에 극적 합의…25~26일 찬반투표
[서울=뉴시스] 한국GM 본관.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지엠(GM) 노사가 23일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22일 상견례 이후 20차 교섭 만에 극적으로 합의안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신설 등이 담겼다.

또한 단협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 등도 포함됐다.

한국지엠은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25∼26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가 찬성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도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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