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타이베이 ‘전석 매진’ 단독 콘서트…현지 인기곡 챌린지 진행
ITZY(있지)가 두 번째 월드투어 일환 타이베이 공연을 성료하고 아시아 투어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ITZY는 7월 20일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일환 현지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월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되어 그룹을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애정을 확인했고 폭발적인 에너지의 무대로 관중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팬들의 함성이 하나 되어 ITZY와 믿지(팬덤명: MIDZY)만의 축제를 완성했다.
당당한 무드가 돋보이는 ‘BORN TO BE’로 공연 막을 올렸고 ‘RACER’(레이서), ‘SWIPE’(스와이프), ‘WANNABE’(워너비) 등 신나는 무대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멤버들은 첫 자작곡 솔로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UNTOUCHABLE’(언터처블),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CAKE’(케이크), ‘SNEAKERS’(스니커즈) 등 그룹 대표곡 메들리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믿지를 위해 ITZY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팬들이 사랑하는 ITZY의 ‘무대 장인’ 면모는 물론 현지 인기곡 ‘애적주타가’(愛的主打歌) 챌린지를 진행해 깜짝 즐거움을 선사했다.
열정을 쏟아낸 무대, 뜨거운 함성으로 마음을 주고받은 ITZY와 믿지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감동으로 여름밤을 장식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ITZY가 현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인기를 재입증하며 여운을 남겼다.
타이베이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ITZY는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2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남미,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서 ‘K팝 퍼포먼스 퀸’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총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로 ‘글로벌 대세 걸그룹’의 영향력을 뻗어나간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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