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이용 수요 증가 대비…해수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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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7월 25일부터 8월11일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여름 휴가철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섬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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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에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7월 25일부터 8월11일까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총 81만9000여명(하루 평균 약 4만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7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3% 증가된 1만4568회까지 확대해 여름 휴가철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특별교통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에 지원한 여행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이용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4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총 239건의 보완 필요사항을 발굴해 238건을 시정했으며, 남은 1건은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7월 25일 전까지 개선해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여름 휴가철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어 많은 피서객들이 섬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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