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1순위’인 것도 서러운데...프리시즌 투어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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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트레보 찰로바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2021-22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설득으로 잔류에 성공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첼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며 성공적으로 1군 무대에 안착했다.
결국 부상, 부진 등을 이유로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첼시 역시 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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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첼시에서 트레보 찰로바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
1999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찰로바는 커리어 모든 순간을 첼시에서 보낸 ‘성골 유스’다. 줄곧 첼시 유스에서 성장해 온 그는 2017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입스위치 타운, 허더즈필드 타운, 로리앙 임대를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임대 복귀 후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 자원으로 활용됐다. 2021-22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설득으로 잔류에 성공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첼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며 성공적으로 1군 무대에 안착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1경기 4골 1도움.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웨슬리 포파나의 장기 부상, 티아고 실바의 체력 안배 등을 이유로 꾸준히 경기에 나선 그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매각 1순위’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첼시가 어리고 유망한 수비 자원들을 ‘폭풍 영입’했기 때문. 결국 부상, 부진 등을 이유로 17경기 출전에 그쳤고 첼시 역시 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현시점 첼시 스쿼드 내 ‘방출 1순위’ 자원인 찰로바. 프리시즌 기간에도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찰로바에게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라고 통보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해당 포지션에 포파나, 악셀 디사시,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있기 때문에 그의 미래는 밝지 않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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