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서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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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7회 국제 청소년 물리토너먼트'에서 한국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로,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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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7회 국제 청소년 물리토너먼트'에서 한국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가별 팀 단위로 진행되는 물리 토론대회로,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탐구할 수 있는 물리학 연구 주제로 기량을 겨룬다. 총 5라운드의 예선전과 1라운드의 결승전으로 진행되고, 각 라운드마다 3∼4개팀이 돌아가며 발표와 반론, 평론을 실시한다.
대회에는 총 38개국 190명의 학생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참가국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주장 박민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 학생과 강준규, 김진용, 류승완(이상 한국과학영재학교 2) 학생, 박준석(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 학생 등 5명이 참가해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10개국과 경기를 치렀다.
대표팀은 유리 표면에서 물방울 렌즈 배율과 해상도를 조사하는 연구, 원판 모양의 자석을 전도판 위에 띄우는 조건과 이 때 가능한 운동에 대한 연구, 에어쿠션에서 발사되는 물체의 속도가 다양한 매개변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 등 총 5개 주제를 발표했다.
메달은 결승 진출 4개 팀에 금메달을, 5∼9위 팀은 은메달, 상위 절반에 해당하는 팀은 동메달을 각각 얻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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