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네...맨유, '레버쿠젠 우승' 멤버와 좋은 관계→협상은 아직

오종헌 기자 2024. 7. 23.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레미 프림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 소식통인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프림퐁과 맨유 사이에는 좋은 감정이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인 협상이나 회담은 없다"고 밝혔다.

프림퐁은 온전한 시즌을 소화한 입단 2년차인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버쿠젠의 주전 수비수로 뛰기 시작했다.

프림퐁은 지난해 10월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UPP
사진=유나이티드 엠파이어

[포포투=오종헌]


제레미 프림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 소식통인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프림퐁과 맨유 사이에는 좋은 감정이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인 협상이나 회담은 없다"고 밝혔다.


프림퐁은 현재 23살 네덜란드 출신 라이트백이다. 유스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2019년 셀틱으로 이적한 뒤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프림퐁은 2020-21시즌 전반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2경기(선발19, 교체3)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2021년 1월 이적시장 기간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이적료 1,100만 유로(약 166억 원)를 기록하며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프림퐁은 온전한 시즌을 소화한 입단 2년차인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버쿠젠의 주전 수비수로 뛰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22-23시즌에는 시즌 도중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프림퐁은 분데스리가 35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1경기에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프림퐁은 지난해 10월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이런 가운데 맨유와 연결됐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 선수인 만큼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됐다. 첫 시즌 성적은 좋았다.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맨유에 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지난 시즌은 아쉬웠다.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3위였다면 UEFA 유로파리그(UEL)라도 진출할 수 있었지만 꼴찌가 되면서 그 기회마저 놓쳤다. 리그에서도 8위에 그쳤다.


그나마 잉글랜드 FA컵에서 성과를 가져왔다.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가져왔고, 다음 시즌 UE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시즌이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구단 내부 평가가 이뤄졌다. 일단 추가 동행이 성사됐다. 이제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아론-완 비사카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프림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