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R-WeSET사업단 'GEW 행사' 개최

군산대 R-WeSET사업단이 전북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GEW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호남제주권역전북지역R-WeSET사업단이 지난 20일 전북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2024년 Girls' Engineering Week'(이하 GEW)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GEW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호남제주권역, 충청권역, 대경강원권역, 동남권역 R-WeSET지역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7월12일~8월2일을 '여학생 공학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사업단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WeSET2.0사업의 전북지역 주관대학인 군산대는 7월20일을 '여성공학인의 날'로 정했다. 성공한 여성과학자의 비전과 군산대 전공학과 소개, 연구실 탐방 등 도내 여고생들이 공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왔다.

군산대는 김주현 서울대 의대 열대의학교실 교수를 초청해 '질병, 기생, 흡혈을 연구하는 곤충학자' 특강을 열었다. 응용생물학을 전공한 김 교수는 다양한 곤충을 연구하는 여성과학자다. 그는 응용생물학과 절지동물에 대해 설명하고, 사람에게 해로운 병원체를 옮기는 절지동물을 연구해 미래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