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저 수준 정년' 연장 추진

김희웅 hwoong@mbc.co.kr 2024. 7.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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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중국 지도부가 세계 최저 수준인 법정 은퇴 연령을 올리는 걸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열린 20기 3중전회 결정문을 통해 은퇴 연령을 올리는 원칙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자발성과 유연성을 명시했습니다.

중국의 정년은 남성 60세, 여성은 사무직과 생산직을 구분해 각각 55세와 50세로 정해져 있습니다.

관련해서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949년 신중국 건국 시 기대 여명은 35세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77세로 늘어났다"며 2019년 중국 사회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주요 도시의 국가 연금 기금은 2035년에 고갈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습니다.

김희웅 기자(hw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98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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