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랜타, '부상' 알비스 공백 메울 메리필드 영입
배정훈 기자 2024. 7. 23. 10:42
▲ 위트 메리필드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애틀랜타가 부상당한 주전 2루수 오지 알비스 대신 유틸리티맨 메리필드를 긴급 수혈했습니다.
애틀랜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비스를 대안으로 트리플A에서 유망주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를 불러올린 데 이어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메리필드를 영입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주전 2루수인 알비스는 어제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왼쪽 손목이 골절됐습니다.
검진 결과 8주가량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있는 애틀랜타에 큰 악재가 발생한 겁니다.
애틀랜타가 알비스 대안으로 영입한 메리필드는 지난 13일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됐습니다.
2016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한 메리필드는 2022∼2023년에는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습니다.
세 차례나 올스타에도 뽑혔던 메리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8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지만 53경기에서 타율 0.199, 3홈런, 11타점으로 부진해 전반기 막판 방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리에 수포가" 동해안 발칵…"수돗물 닿으면 터져"
- 전문가도 "미친 짓"…목숨 위협하는 10대 '킥라니'
- 강릉서 70대 할머니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손주 붙잡혀
- 동전으로 190만 원 벌금 냈다가…"사법 자원 낭비" 또 벌금
- "왜 여기서 싸워"…황소 2마리 난입해 상점 아수라장
- [뉴스딱] 30년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범행 저지른 이유
- 열대야 속 부산 아파트 '전력 과부하' 정전…1천350가구 불편
- 한밤중 주택가에 호랑이 '어슬렁'…주민들 공포에 떨어
- [뉴스딱] "이런 경우는 처음"…장애인 주차구역에 휠체어 덩그러니
- 폭우 내리는데 "살기 싫다" 중랑천 투신…뛰어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