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김민욱 wook@mbc.co.kr 2024. 7. 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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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비트코인에 이어 6개월 만입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실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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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비트코인에 이어 6개월 만입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이에 따라 ETF 출시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블랙록과 반에크를 비롯해 다른 6개의 ETF 상품이 뉴욕증권거래소를 비롯해 3개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실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1월 현물 ETF 승인 직후 약 10일 동안은 20% 넘게 하락했지만, 이후 두 달여 만에 약 60% 상승한 7만 3천8백 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92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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