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교수 '수련 보이콧' 안타까워…의료개혁에 더 집중"

남정민 기자 2024. 7.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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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조규홍 장관

정부가 일부 의대 교수 사이에서 일고 있는 '수련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환자들의 불안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대다수 의대 교수들의 뜻은 아닐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지속 설득하고 용기를 내 의료현장에 돌아온 전공의들을 따뜻이 맞아주는 현명한 스승과 선배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제는 국민과 의료현장이 바라는 진정한 의료개혁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8월 말까지 개혁과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법령 개정안과 재정투자 계획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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