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해양방산 전시회 첫 참가…브랜드 인지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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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IODS(Indian Ocean Defence & Security) 전시회에 참가해 수상함·잠수함과 각종 첨단 함정 장비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의 통합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함정전투체계(CMS)를 중심으로 미래 함정에 탑재될 첨단 장비들을 통합 관리하는 함정 통합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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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IODS(Indian Ocean Defence & Security) 전시회에 참가해 수상함·잠수함과 각종 첨단 함정 장비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해양기술 역량을 과시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앞세워 호주 함정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종의 호위함과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이 전시한 호위함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무기 체계를 장착한 함정이다. 또 현재 건조중인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해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지속 능력을 자랑한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장비인 통합 전투체계(ICS)와 한국형 구축함 통합마스트(KDDX I-MAST) 등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의 통합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함정전투체계(CMS)를 중심으로 미래 함정에 탑재될 첨단 장비들을 통합 관리하는 함정 통합솔루션이다. 통합마스트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인 60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핵심 장비다. 함정을 은폐하는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센서 복합 마스트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신개념의 무기체계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함정이 전세계 대양을 누비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 기술력 선도와 함께 국가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미래 대함전 및 대잠전 등에 활용 가능한 해양 핵심 전력들을 개발해 호주 시장 외에도 수출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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