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파충류 직접 만지며 관찰…충남 체험농장 문 열어

강정의 기자 2024. 7.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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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사슴벌레 등 30여종 보유 ‘위드벅스’
위드벅스를 찾은 어린이가 파충류를 만지며 관찰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에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지며 관찰할 수 있는 체험농장이 문을 열었다.

홍성군은 홍동면 금당리에 곤충 전문 사육·체험농장인 ‘위드벅스’가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드벅스에서는 30여종의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국내 고유종이자 멸종 위기종인 두점박이 사슴벌레를 비롯한 희귀종들도 만나볼 수 있다.

위드벅스에는 250㎡ 규모의 체험학습장과 120㎡의 사육연구실 등이 조성돼 있다.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실과 쉼터 등이 있는 농장 내부에서는 아기자기한 동선을 따라 곤충과 희귀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다.

위드벅스를 운영하는 김동만 대표는 대학에서 곤충학을 전공한 청년 농업인이다.

그는 이곳에서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키우며 분양과 연구 활동도 하고 있다.

위드벅스 방문과 체험 이용 문의는 위드벅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 대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곤충 애호가는 물론 학교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찾기에 적합하다”며 “이달에는 특별한 야간 등화채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야행성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캠프파이어와 바비큐를 즐기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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