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2분기 영업익 680억…전년比 214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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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0050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6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4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9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68억 원)을 뛰어넘었다.
2분기 매출은 60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었다.
순이익은 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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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GC에너지(005090)는 2분기 영업이익이 6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4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9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68억 원)을 뛰어넘었다.
2분기 매출은 60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줄었다. 순이익은 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발전·에너지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연료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계통한계가격(SMP)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해외 플랜트 시장 중심의 사업 전략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해외 수주 프로젝트가 4분기부터는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유리 부문에서는 글라스락을 중심으로 판매 상품 다각화와 용해로 보수 완료에 따른 병 판매량 회복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친환경 신사업과 해외 건설 시장에 집중하면서 수익 극대화와 건설 부문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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