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체국에 '청소년 범죄예방' 택배포장테이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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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청소년을 마약·도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관련정보 QR코드가 인쇄된 포장용 종이테이프 1천개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테이프는 구와 강남·수서경찰서, 강남구의회, GKL 등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전날 강남우체국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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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청소년을 마약·도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관련정보 QR코드가 인쇄된 포장용 종이테이프 1천개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테이프는 구와 강남·수서경찰서, 강남구의회, GKL 등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전날 강남우체국에 전달됐다.
강남구 내 우체국에서 발송되는 모든 택배에 부착될 예정이다.
테이프에는 청소년이 도박·마약 등 중독범죄에 노출됐거나 학교폭력 피해를 봤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연락처와 마약류 익명검사 신청 링크가 담긴 QR코드가 인쇄돼 있다.
오선미 강남구 복지생활국장은 "강남구는 지난 5월부터 유관기관 15곳과 공동대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청소년 마약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중독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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