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과거 유출 의혹' 변호사 "후회돼, 구제역과 엮지 말아 달라"

김진석 기자 2024. 7. 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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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과거사를 구제역에게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변호사 최 모씨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쯔양은 지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란 사실이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변호사니까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다. 어제 정확하게 사실을 알게 됐다. 최 변호사님이시다. 전 소속사 대표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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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과거사를 구제역에게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변호사 최 모씨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유 막론하고 (쯔양에게) 미안한 생각이다"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 사실로 확정되는 것이 씁쓸함도 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최 변호사는 "낮은 자세로 삶은 살아가려 한다"며 무료법률상담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고 향후 활동을 알렸다.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에는 "렉카와 연루됐다는 게 지금 보면 너무 후회된다. 그때는 렉카가 취재도하고 공익 활동을 하는 줄 알았다. 돈을 뜯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해명하려했다.

"변명만 하는 게 구제역이랑 똑같다"라는 누리꾼의 지적에는 "구제역과 묶지는 말아 달라. 취재 요청한 것을 이렇게 할 줄은 몰랐다"라며 "실망이 크다. 사람을 잘못 봤다"라고 구제역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제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란 사실이다. 전부터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변호사니까 그런 일을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다. 어제 정확하게 사실을 알게 됐다. 최 변호사님이시다. 전 소속사 대표와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 이하 최 변호사 글 전문

이유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입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4년간의 일들 저에 대한 두 개의 통화로 여론상의 사실로 확정되는 것 같아 씁씁함도 있습니다.

낮은 자세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무료법률상담과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분에 대한 소송구조활동을 하겠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연락 주시고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드리면서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소통창으로, 또 개인 연락처를 공개해 둘 것이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쯔양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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