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형 인간이 아침형보다 인지능력 더 높다
류희준 기자 2024. 7. 23.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아침형·저녁형 유형별로 기억력 감소 정도가 전체 수면 시간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했습니다.
기억력 감소 위험을 낮추는 적정 수면 시간은 아침형의 경우 5∼6시간, 저녁형은 7∼8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면 시간이 적으면 아침형이 효율이 더 높음을 의미합니다.
박지은 박사는 지금까지의 수면 연구는 주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개인의 활동시간 유형이 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아침형·저녁형에 따른 인지 기능 비교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새벽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박지은 박사 연구팀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아침형·저녁형과 인지기능 간 관련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성인 2만 6천8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시간 유형(chronotype) 별 인지능력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오전 8시 30분∼11시 30분에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오전 4시∼6시 30분에 일어나는 아침형보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 7∼14% 우수한 점수를 보였습니다.
다만, 이는 기상 시간대만을 고려한 결과로, 양 집단의 전체 수면 시간이 동일하지는 않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아침형·저녁형 유형별로 기억력 감소 정도가 전체 수면 시간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했습니다.
기억력 감소 위험을 낮추는 적정 수면 시간은 아침형의 경우 5∼6시간, 저녁형은 7∼8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면 시간이 적으면 아침형이 효율이 더 높음을 의미합니다.
박지은 박사는 지금까지의 수면 연구는 주로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개인의 활동시간 유형이 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공중보건의학회지(BMC Public Health) 지난 10일 자에 실렸습니다.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다리에 수포가" 동해안 발칵…"수돗물 닿으면 터져"
- 열대야 속 부산 아파트 '전력 과부하' 정전…1천350가구 불편
- 전문가도 "미친 짓"…목숨 위협하는 10대 '킥라니'
- 동전으로 190만 원 벌금 냈다가…"사법 자원 낭비" 또 벌금
- "왜 여기서 싸워"…황소 2마리 난입해 상점 아수라장
- 한밤중 주택가에 호랑이 '어슬렁'…주민들 공포에 떨어
- [뉴스딱] 30년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범행 저지른 이유
- [뉴스딱] "이런 경우는 처음"…장애인 주차구역에 휠체어 덩그러니
- 폭우 내리는데 "살기 싫다" 중랑천 투신…뛰어든 경찰
- "내가 음주운전" 거짓말했다 결국…도망간 상사는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