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오시멘 줄게 이강인 다오’, PSG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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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PSG로 오시멘을 보낸다면 스왑딜 대상으로 이강인을 원한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빅터 오시멘을 두고 무엇이 잘못 됐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2,200만 유로(한화 약 332억 원)에 영입한 이강인에 9,000만 유로까지 더하는 조건은 PSG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후반기 들어 출전 기회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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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나폴리가 PSG로 오시멘을 보낸다면 스왑딜 대상으로 이강인을 원한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빅터 오시멘을 두고 무엇이 잘못 됐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강인이 SSC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을 독식하던 킬리앙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PSG는 검증된 '톱클래스' 골잡이를 원하고 오시멘이 그 타깃이다.
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한 오시멘은 유럽 빅클럽 다수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다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964억 원)로 책정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선수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나폴리의 태도가 완강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가 최근 가격을 인하하긴 했지만 여전히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586억 원) 수준을 원한다. PSG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208억 원)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이에 부분 스왑딜이 대두됐다. 선수를 포함해 이적료를 깎겠다는 것. 나폴리가 원한 선수는 이강인이다. 9,000만 유로(한화 약 1,360억 원)에 이강인을 더해 오시멘의 몸값을 맞추겠다는 것.
그러나 PSG 수뇌부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지난 시즌 2,200만 유로(한화 약 332억 원)에 영입한 이강인에 9,000만 유로까지 더하는 조건은 PSG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후반기 들어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번 시즌도 주전 출전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PSG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의를 거절하는 등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22일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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