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도박사들이 점친 美 대선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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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 출마할 민주당 대체 후보로 유력해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국의 도박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당선 가능성에서 앞서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페어에 따르면 해리스가 바이든의 후보 사퇴로 당선 가능성이 23%로 6%p 상승했으나 62%인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크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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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 출마할 민주당 대체 후보로 유력해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국의 도박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당선 가능성에서 앞서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도박업체 베트페어 익스체인지의 통계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포기 후 해리스가 민주당 내부에서 지지를 얻으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페어에 따르면 해리스가 바이든의 후보 사퇴로 당선 가능성이 23%로 6%p 상승했으나 62%인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크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페어는 해리스가 지난주 공식으로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 2021년에는 해리스가 대통령 가능성이 바이든과 트럼프 보다도 더 높았다는 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저격 위기 모면과 바로 다음주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선 가능성이 69%까지 상승했었다.
스카이뉴스는 또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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