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데뷔 21년만…드디어 SNS 개설했다 “계획보다 빨라”
김희원 기자 2024. 7. 23. 10:01
배우 하정우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하정우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뒤 6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5개의 게시물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본인이 그린 작품 사진이 담겨있었으며, 마지막 게시물에는 그의 5촌 조카인 배우 문유강과 셀카를 찍은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또 그가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뒤에 사라지는 기능)에 올린 사진에는 “계획보다 빨랐다. 인스타 시쟉”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해주세요” “공계 오픈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로 그를 반겼다.
그의 계정은 개설된 지 12시간여 만에 팔로워 16000명을 돌파했다. 현재 하정우가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은 문유강과 황보라, 소속사 등을 포함해 총 5명이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해 ‘신과함께’ 시리즈, ‘1987’ ‘암살’ 등 스크린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영화 ‘하이재킹’에서 열연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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