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어때요"···LG가전 고객 제안 1.6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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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제품 구매 후에도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가전 성능을 지속 개선하는 '업가전'을 2022년 선보인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제품 개선 아이디어가 최근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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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편함 부터 귀 기울일 것"
LG전자(066570)가 제품 구매 후에도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가전 성능을 지속 개선하는 ‘업가전’을 2022년 선보인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제품 개선 아이디어가 최근 1만 6000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에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통해서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만 6000건을 돌파했다. 고객의 아이디어 제안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고객의 제안을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대표적 기능으로는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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