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 폭염에 산불까지 기승…올해 서울 면적 1.4배 불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산불까지 일어나며 폭염 경보와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는 전날인 21일 하워드 산불과 이글 산불 등 두 개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글 산불은 약 65%가량 진압된 상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올해 1월부터 산불로 인해 캘리포니아 약 839㎢의 면적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서부 주민 3000만명에 폭염 경보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산불까지 일어나며 폭염 경보와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는 전날인 21일 하워드 산불과 이글 산불 등 두 개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스티브 맥킨스터 리버사이드 소방서 부국장은 "21일 오후 화재로 3채의 주택이 파괴되고 4채가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화재로 약 8㎢의 면적이 소실됐다. 해당 지역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하워드 산불은 이날 기준 약 25%가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글 산불은 약 65%가량 진압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두 화재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는 21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진압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올해 1월부터 산불로 인해 캘리포니아 약 839㎢의 면적이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뉴섬 주지사는 "2년 동안 겨울에 비가 와 산불이 잠시 멈췄지만, 7월 초 매우 활발한 산불 시즌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스뉴스는 서부 지역에서 지나치게 더운 기온과 건조한 초목들로 인해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서부 전역에 거주하는 약 3000만명의 주민에게 폭염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국립 기상청은 오는 24일 밤까지 샌버너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대한 폭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 지역의 최고 기온은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