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35B·F/A-18 등 미 해병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

김지헌 2024. 7.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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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내달 8일까지 수원 기지에서 F-35B, F/A-18 등 미국 해병대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을 위해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주둔하는 미국 제1해병비행사단 제12항공전대 소속 F/A-18 10여 대가 지난 10일부터 수원으로 전개했다.

F-35B는 오는 24일 오산 기지로 전개해 한미 전력과 연합편대군훈련을 벌인다.

수직 이착륙 스텔스기인 F-35B는 미 해군 항공모함이나 해병대의 강습상륙함에서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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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18 호넷 전투기 점검하는 해병대 정비사들 (서울=연합뉴스) 공군이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미 해병대 F/A-18 호넷, F-35B와 한 (K)F-16, FA-50, F-15K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미 해병대 정비사들이 F/A-18 호넷 전투기를 점검하는 모습. 2024.7.23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공군은 내달 8일까지 수원 기지에서 F-35B, F/A-18 등 미국 해병대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을 위해 일본 이와쿠니 기지에 주둔하는 미국 제1해병비행사단 제12항공전대 소속 F/A-18 10여 대가 지난 10일부터 수원으로 전개했다.

F-35B는 오는 24일 오산 기지로 전개해 한미 전력과 연합편대군훈련을 벌인다.

수직 이착륙 스텔스기인 F-35B는 미 해군 항공모함이나 해병대의 강습상륙함에서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다.

공군에서는 F-15K, F-16, F-5, FA-50, KA-1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

한미 전투기들은 기본 전투 기동을 비롯해 근접항공지원, 항공차단, 방어제공 등 다양한 공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한미동맹 내 서로 다른 기종 간 전투 조종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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