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대비? 우크라, 채권단과 28조 원 채무조정 신속합의

김희웅 hwoong@mbc.co.kr 2024. 7.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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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8조 원 규모 외채의 상환 부담을 당분간 현격히 줄이기로 채권단과 합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2022년 체결된 채무상환 유예기간의 만료를 1주 남짓 앞두고 채무 구조조정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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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급변 가능성에 속타는 우크라이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200억 달러, 우리 돈 약 28조 원 규모 외채의 상환 부담을 당분간 현격히 줄이기로 채권단과 합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2022년 체결된 채무상환 유예기간의 만료를 1주 남짓 앞두고 채무 구조조정에 합의했습니다.

특정 국가가 전면전을 겪는 와중에 채무불이행 사태를 막고 채무 구조조정을 시작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처음인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시 우크라이나 지원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예방조치 성격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희웅 기자(hw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99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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