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산·대구 등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 확대

롯데백화점 부산점 등 전시 매장 확대
체험공간 다각화…초프리미엄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전시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전시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마이크로 LED 전시를 이어왔다.

마이크로 LED는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생생한 화질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및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의 전시를 포함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로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 중이다.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소더비 삼성갤러리, 영림홈앤리빙 강남 등에서 삼성 마이크로 LED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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